복면가왕의 별들: 꽃보다향수 정준일과 앤틱거울 양파의 화려한 무대

MBC 인기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최근 화제가 된 두 가면의 정체가 밝혀졌습니다. 9연승의 기록을 세운 '꽃보다향수'와 새롭게 가왕에 등극한 '앤틱거울'의 정체와 그들의 무대를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꽃보다향수의 정체: 감성 보컬 정준일

2025년 5월 1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9연승의 가왕 '꽃보다향수'의 정체가 가수 정준일로 밝혀졌습니다. 섬세한 표현력과 독보적인 감성으로 판정단을 사로잡아왔던 꽃보다향수는 10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새로운 도전자 '앤틱거울'에게 가왕 자리를 내주게 되었습니다.

정준일 프로필

• 본명: 정준일
• 생년월일: 1983년 8월 16일 (41세)
• 신체: 183cm, 76kg, B형
• 학력: 백제예술대학교
• 데뷔: 2004년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 은상 수상
• 전 소속그룹: 메이트(Mate)

꽃보다향수의 주요 무대

꽃보다향수는 9연승 동안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소화하며 깊은 감성과 안정적인 가창력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마지막 가왕전에서 부른 '제발'은 깊은 여운을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습니다.

주요 무대 목록:

1. 바람이 분다
2. 이름에게
3. I
4. 제발 (마지막 가왕전)

정준일은 가왕에서 내려온 후 "노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으며, "3번만 이겼으면 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앤틱거울의 정체: 유력 후보 양파

새로운 가왕으로 등극한 '앤틱거울'은 9연승 가왕 꽃보다향수를 52:47이라는 접전 끝에 꺾고 가왕에 올랐습니다. 현재까지 정식으로 정체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많은 시청자와 전문가들은 가수 양파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앤틱거울 = 양파로 추측되는 이유

1. 목소리 특징: 간드러지면서도 무게감 있는 스킬과 탄탄한 고음이 양파의 음색과 매우 유사합니다.
2. 김이나 작사가의 힌트: 방송에서 작사가 김이나가 보낸 영상 힌트에서 '데뷔와 동시에 가요계 여제에 등극했던 가수'라는 설명이 등장했습니다. 양파는 1997년 데뷔 직후 '애송이의 사랑'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3. 가창 스타일: 앤틱거울의 감성적인 표현과 폭발적인 고음은 양파의 대표적인 특징과 일치합니다.

앤틱거울의 인상적인 무대

앤틱거울은 매 무대마다 완벽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관객과 판정단을 사로잡았습니다.

주요 무대:

1. 1라운드: 청혼 (송필근과의 대결에서 승리)
2. 2라운드: 스물다섯, 스물하나
3. 3라운드: 시든 꽃에 물을 주듯 (HYNN 원곡)
4. 가왕전: 꽃보다향수와의 대결에서 승리

특히 '시든 꽃에 물을 주듯' 무대에서는 섬세한 감정 표현과 폭발적인 고음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양파 프로필

예상 정체인 양파의 프로필을 살펴보겠습니다:

• 본명: 이은진
• 생년월일: 1981년 2월 7일
• 데뷔: 1997년, '애송이의 사랑'
• 대표곡: '사랑 그게 뭔데', '아디오', '처음 그 날처럼'

양파는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에 친척의 권유로 서울 신촌뮤직에서 오디션을 봐 가수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학업 성적으로 "원조 엄친딸"이라는 별명도 있었으며, 육상과 수영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였습니다.

역사적인 대결: 꽃보다향수 vs 앤틱거울

2025년 5월 18일 방송에서는 9연승 가왕 꽃보다향수(정준일)와 새로운 도전자 앤틱거울(추정 양파)의 역사적인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접전의 결과

최종 스코어는 52:47로 앤틱거울이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복면가왕' 역사상 최초로 10연승에 도전했던 꽃보다향수의 기록은 9연승에서 멈추게 되었고, 앤틱거울은 245대 가왕으로 등극하게 되었습니다.

가왕 교체의 순간

꽃보다향수가 부른 '제발'과 앤틱거울이 부른 곡은 각각 다른 매력으로 관객과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나, 최종적으로 새로운 감성을 가진 앤틱거울에게 가왕의 자리가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정준일은 가면을 벗은 후 "그냥 감사하다는 말밖에 드릴 게 없다. 음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습니다.

시청자들의 반응

시청자들은 두 가수의 정체와 무대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 "정준일의 감성이 정말 좋다. 9연승까지 한 건 정말 대단해"
• "앤틱거울이 양파라면 정말 오랜만의 방송 출연인데, 목소리는 여전히 최고"
• "두 명의 보컬 레전드가 한 무대에서 대결한 것 자체가 역사적"
• "10연승 도전이 아쉽게 무산됐지만 정준일의 무대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다음 주 예고

다음 방송에서는 새로운 가왕 앤틱거울의 첫 방어전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강력한 실력자들이 도전한다는 예고와 함께, 앤틱거울의 정체가 공식적으로 공개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결론

MBC '복면가왕'의 최근 방송에서는 9연승 가왕 꽃보다향수의 정체가 정준일로 밝혀지며 많은 이들의 예상을 맞췄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가왕이 된 앤틱거울은 비록 정식으로 정체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가수 양파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두 명의 실력파 가수가 보여준 감동적인 무대는 시청자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며, 앞으로 펼쳐질 앤틱거울의 가왕 방어전과 새로운 가면 도전자들의 무대도 기대됩니다.

 

[복면가왕] '꽃보다 향수'의 정체는 가수 정준일!, MBC 250518 방송